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J모씨(56. 무직. 대전시 동구.)가 영주시 가흥동소재 시민운동장앞 노상에서 이동네 사는 K모씨(72. 가사.)에게 접근 길을 묻는 척 접근해 지갑을 절취했다.

 또한 J씨는 거동이 불편하고 인식능력이 부족한 노인들만을 상대로 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아 사전에 치밀한 계획으로 범행을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공범자 색출에 나섰다.

 한편 수사를 지휘한 영주경찰서 강력팀 경위 임홍경 팀장을 비롯 우보화 반장 손선철 형사 윤태용 형사 등은 ‘J씨의 주소지가 대전인 점을 감안해 수사를 확대해 발본색원(拔本塞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7-09-03 11:28:39 / 이희원 기자(dcht700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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