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하던 차량털이 좀도둑들이 다시 극성을 부리고 있어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는 17일 오전 8시25분경 영주시 휴천동 영동선 철로변 도로에 세워져 있던 겔로퍼화물차량(2인승) 내부에 장착되어있던 길도우미(네비게이션 시가120만원) 음량증폭기 (시가.45만원), 오디오 (시가.30만원), 생활무전기(시가.15만원)등이 털려 전문털이범의 소행으로 보고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한편 피해자 K모씨(48.여. 영주시)는 “평소엔 주거지 주택주차장에 주차를 하는데 사건당일 주차 공간 부족으로 현장에 주차를 한 탓에 사고가 났다”고 하면서 안타까움을 남겼다.

  이를 지켜본 주민 K모씨(40.영주시)는 “주차를 할 땐 될 수 있으면 가로등 같은 불빛이 있는 곳에 주차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주차공간이 여의치 않을 경우 차량에 도난경보기 등을 설치해두는 것이 예방책”이라고 하면서 “경제가 어려운 탓에 좀도둑들이 설친다고 한 후 보다 폭넓은 대책마련이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취재 : 이희원 기자(lhw7000@yahoo.co.kr)

  사진 : 김대섭 기자(hbsajin@naver.com)

2007-03-17 10:1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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