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재택치료 행정상담센터에서 상담하는 모습

경북 문경시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상황을 더욱 안정적으로 관리하고자 새롭게 개편한 방역 및 재택치료 체계의 조기안착에 힘을 쏟는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확진자를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구분해 집중관리군은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에서 1일 2회 유선 모니터링을 유지하고, 위험도가 낮은 일반관리군은 일상적인 수준의 의료체계로 전환·관리한다.

또한 재택치료 행정상담센터(054-550-8092~8093)에 보건인력 6명을 배치해 의료 및 행정상담을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그 외에도 보건소는 선별진료소 운영, 역학조사, 해외입국자·자가격리자 관리 등 급증하는 환자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전 실과소·읍면동 직원들은 재택치료, 자가격리자 지원과 방역수칙 준수 현장 지도점검 등을 야간?휴일에도 시행하는 등 전 직원들이 방역현장에 직접 투입됐다.

이와 같은 노력에도 문경시의 이달 14일 현재 확진자는 741명으로 지난 2주간 약 400명이 늘어나며 급속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중증화율이 낮다고 보이지만 병상대기인원이 많아 안심할 수 없다"며 "시민 모두가 방역의 주체라는 생각을 갖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불필요한 외출을 삼갈 것을 거듭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2-02-15 16:24:0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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