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바우처 꾸러미

경북 예천군은 '2022년 농식품바우처 시범 사업'에 경상북도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돼 저소득층을 위한 영양 공급에 7억6천여만원을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가구원수 기준 1인 월 4만원, 2인 5만7천원, 3인 6만9천원 등 전자카드 형태로 차등 지원한다.

3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7개월간 지역 내 농·축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국내산 신선채소, 과일, 우유, 달걀, 육류 등 식자재를 구매할 수 있다.

지난해 대상자는 발급한 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 되고 신규 및 자격조건 변경 대상자는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취약계층들에 지역에서 생산하는 신선 먹거리를 공급해 농축산물 소비 촉진은 물론 농가 경제 활성화 등 농·식품산업 기반확장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2년 연속 농식품바우처 사업 추진으로 지역 취약계층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매월 1일 충전되는 금액을 미사용할 경우 매월 말 소멸하므로 반드시 기한 내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03-02 07:16:3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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