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2008 국제 사과 학술세미나'를 15일 문경유스호스텔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국제 사과 학술세미나는 일본 구로다 야스마사씨의 '전정은 과학이다'라는 주제의 발표를 시작으로 김종목 원예연구소 사과시험장장의 '사과산업의 현황 및 앞으로 품종전망', 원예연구소 신용억 연구관의 '사과재배 기술', 원예연구소 권헌중 박사의 '사과 저장생리 및 저장기술'에 대한 발표가 있은 후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 사과 학술세미나를 통해 외국의 사례를 통해 국내 사과산업의 현주소를 되짚어 보고 연구관들의 사과산업 전망을 통해 문경사과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해 보는 자리로 문경사과 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세미나에 앞서 개최된 제11회 문경사과 품평회 시상식에는 신기동 김태한씨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금상에는 송영민(문경읍 평천리), 김형명(호계면 부곡리)씨가 수상하는 등 2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08-10-15 16:55:4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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