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과학대학 평생교육원(원장 윤동식)은 '2008 화훼장식 작품 발표회'를 안동과학대학 학계도서관 전시실에서 27일과 28일 양일간 개최한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최하고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한 '대학부설평생교육원 활성화사업 소외계층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난 9월 8일부터  '화훼장식'을 실시 해 온 이번 발표회에는 송창환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장, 석지권 산학협력처단장, 권숙용 행정지원처장, 윤동식 평생교육원장, 안인순 디지털교육센터소장을 비롯한 예명복지촌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작품발표회에 참여한 신종숙(50.여)씨는 "아들과 함께 자리했으며, 전시회도 둘러보고 야외로 나와 머리가 맑아진 느낌이다."며 "전시회장소는 처음 와바 너무 신기하고 좋다."라고 말하며 장애인들의 문화예술분야의 경험을 쌓을수 있는 여건과 공간이 좁음을 말했다.

또, 송찬환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예명 가족들이 다들 밝은 모습으로 행사에 참여하고 개인적으로는 왕래가 힘든곳을 방문해서인지 너무들 흡족해 해  지속적인 참여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이 그동안 정기 학습을 통해 익힌 솜씨를 미적 감각으로 승화한 압화 등 40여점과 그외 복지촌 식구들의 작품인 부채,탈춤,유화등 50여점, 사진 40여점이 전시돼고 있다.

한편, 안동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소외계층 자신들이 평생 학습 주체로서의 개인적 자아실현의 기회를 갖는 것은 물론,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예술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관련사진>

2008-11-27 15:59:54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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