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여성회관(운영위원장 최정애)은 17일 오후2시 지역 여성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고 건전한 여가선용과 소양 함양을 돕고자 2009년도 상반기 여성교육 개강식을 열었다.

이날 개강식에는 김상준 예천부군수를 비롯한 각급 여성단체장, 강사, 수강생 등 16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강식에 이어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과 교양함양을 위해 '새로운 출발, 성공의 비밀'이란 주제로 정욱호 박사의 특강도 함께 열렸다.

이날 개강식에서 김상준 예천부군수는 "오늘 개강하는 여성교육을 통해 생활에 필요한 많은 지식을 습득해 건전한 생활과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여성회관이 지역 여성들에게 평생교육의 장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예천군여성회관은 지난 2000년부터 여성의 잠재능력 개발과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지금까지 2천36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올해에도 지역 여성들이 필요로 하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과목을 위주로 교육프로그램을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성회관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여성들이 가정과 지역에서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성들에게 필요한 교양강좌와 자격증 취득과정 등의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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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7 17:20:44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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