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서장 박용우)는 17일 2009년 119시민수상구조대 자원봉사자를 4월말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경소방서는 올 여름 관내 유명 피서지를 방문하는 피서객의 급증으로 물놀이 안전사고가 빈번할 것으로 내다보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선발된 자원봉사자 중 수난구조 핵심요원은 6월중 스킨스쿠버, 기본응급처치법, 근무요령 등에 대해 경북소방학교에서 2주일동안 합숙훈련을 받는다.

또, 수변안전요원(대학생·지역주민·의용소방대원등)은 6월중 소방서에서 응급처치, 물놀이 안전지도, 현장 실습 등에 대해 총 8시간이상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을 마치고 오는 7월부터 8월말까지 사고다발지역인 진남교를 비롯해 구랑천, 쌍용계곡 3개소인 고정배치 장소에 자원봉사자 18명과 소방공무원 5명씩 총 23명이 대기한다.

문경소방서 관계자는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은 수상, 수중 인명구조 및 환자 응급처치와 익수사고 방지 안전조치 및 미아 찾기 등 피서객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해 여름 휴가철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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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7 17:32:06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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