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12일 제20대 경북지방경찰청장에 취임한 박진현 청장이 30일 안동경찰서와 예천경찰서를 초도 방문했다.

30일 오전10시 안동경찰서를 방문한 박진현 경북지방경찰청장은 안종익 안동경찰서장의 업무보고에 앞서 기자 간담회를 가지고 "30년 동안 배운 경찰의 노하우를 내 고향의 치안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박 청장은 경찰행정발전에 기여한 공이 있는 경찰관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으며, 안종익 안동경찰서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업무보고 자리에서 박 청장은 치안현장에서 맡은 업무의 본질을 파악해 해결하고 바꿔 나간다면 이것이 바로 진정한 혁신이자 개혁이라며 경찰상을 정립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안동경찰서 방문을 마친 박 청장은 오후1시30분 치안현장인 예천경찰서를 방문했다.

예천경찰서를 방문한 박 청장은 평소 지역협력치안에 기여한 경찰관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정용삼 예천경찰서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박 청장은 직원들과 만남의 자리에서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잊지 말고 공직기강을 확립해 국민에게 믿음을 주고 인본주의를 바탕으로 주민에게 친절한 경찰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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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30 18:01:34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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