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의식을 고취하고 보건종사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제37회 보건의 날 행사'가 7일 오전 10시 예천군보건소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김수남 군수, 김기백 보건소장을 비롯한 보건공무원 및 유관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마을건강원 등 보건유공 민간인과 보건 공무원·공중 보건의사 18명에 대한 시상식이 열려 보건관련 종사자와 보건공무원에 대한 사기앙양 및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김수남 군수는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보건가족들의 역할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열린 마음과 정성으로 군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호흡하는 보건가족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1부 기념행사가 끝난 후 정신질환 예방 및 편견해소로 함께하는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과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보건소를 출발해 군청 앞 사거리를 돌아오는 코스에서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해소와 건강생활실천, 출산장려, 구강보건 등 건강증진에 대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편, 예천군 보건소는 이날 오후 2시 칠곡군 교육문화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보건의 날 경상북도 기념행사에서 보건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평생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예방위주의 보건행정 추진과 출산장려 및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맞춤형 복지행정을 추진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2009-04-07 15:50:30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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