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수남)이 13일 경제살리기를 위해 국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1위와 경상북도 1위를 차지해 6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됐다.

지난 12일 발표된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의 4월말 기준 조기집행 평가에서 예천군은 조기집행 목표액 1천614억원 가운데 1천398억원을 집행해 86.6%의 높은 집행실적을 기록하며 전국 1위에 올라 5억원의 시상금과 함께 경상북도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 1억원의 시상금을 수상한다.

예천군이 최우수상을 받게 되기까지는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부군수를 단장으로 조기집행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면서 1천243건의 대상사업을 선정하고 상반기 90% 이상 발주, 60% 이상 집행을 목표로 정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해 왔다.

또, 매월 2회 김수남 군수가 직접 나서 실·과·소장으로부터 부서별 추진상황보고회를 주재하면서 상황관리와 함께 추진 상 문제점을 해결하는 등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조기집행 업무에 많은 관심과 독려를 하였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예천군은 지난해 12월 예비비 6억원을 활용해 2009년도 건설사업 45건의 실시설계를 앞당겨 시행했고, 소규모 숙원사업 설계기획단을 운영해 2월초 197건의 설계를 모두 마쳐 소규모 공사의 조기발주가 가능토록 사전 준비를 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김수남 예천군수는 "앞으로도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새 정부의 역점시책인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발주된 사업장의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는데 전 행정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2009-05-13 08:54:34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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