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호계면 선암2리가 '2008 범죄 없는 마을'에 선정, 2일 제막식이 열렸다.

문경시와 대구지방검찰청 상주지청은 2일 문경시 호계면 선암2리에서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 단체장 및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 없는 마을' 표창 및 제막식이 열렸다.

범죄 없는 마을은 지난 2008년 한 해 동안 한 건의 범죄도 발생하지 않았거나, 범죄 발생율이 거주인구에 비해 현저히 낮은 마을을 대상으로 지역 경찰서장의 추천에 의해 대구지방검찰청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이번에 선정된 호계면 선암2리는 30세대 74명이 살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는 법질서 준수와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적극 동참한 공로로 경상북도지사·대구지방검찰청검사장 공동명의 마을표창과 호계면 선암2리 권순용 이장이 경상북도지사·대구지방검찰청검사장 공동표창에 이어 마을 주민숙원 사업비로 3천만원의 지원금 증서도 수여됐다.

이 자리에서 신현국 문경시장은 "평소 지역주민의 심성이 착하고 바르며 참된 삶을 살기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결과다."며 주민들을 격려했다.

2009-06-02 18:14:35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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