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점촌의 진산인 돈달산 등산로(호서남초등학교 뒤편 구간)가 말끔히 정비돼 이곳을 이용하는 등산객과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문경시 점촌3동(동장 김인갑)은 지난 5월 중순부터 사업비 4천만원을 들여 호서남초등학교 뒤편에 위치한 돈달산 등산로 구간 200m에 대해 자연친화적인 목재 계단과 안전시설물 설치, 노면 정비 작업을 실시하고 8일 개통했다.

특히, 이 구간은 평소 좁은 길인데다가 바닥에 굵은 자갈이 많이 있어 등산객들이 발을 삐는 등 각종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던 곳이어서 등산객이나 시민들이 한결 편안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인갑 점촌3동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돈달산을 정비해 전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편안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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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8 18:38:16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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