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3일 추석 연휴기간 중 지역 주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진료편의와 응급진료 서비스를 위해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관내 병·의원 당번진료 및 당번약국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휴기간 중에 운영되는 병·의원 당번진료와 당번약국에는 관내 12개 병·의원과 14개 약국이 참여하게 되며 진료 공백으로 인한 주민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일자별로 당번을 지정 운영할 방침이다.

또,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119안전센터 및 권병원 기동 의료반과 연계헤 진료체계를 구축 하고 군보건소에도 비상 근무반을 편성 운영하기로 했으며, 신종인플루엔자 확산대비 자체진료와 고위험군에 대하여 항바이스제 처방과 투약을 하고 보건지소는 비상근무를 한다.

당번제로 운영되는 병·의원은 권병원을 비롯한 예천읍 11개와 풍양면 1개 등 12개 의료기관이며, 약국으로는 예천읍 10개, 용궁면 2개, 지보면 1개, 풍양면 1개 등 14개 약국이 지정된 근무 일정에 따라 진료를 하게 된다.

한편, 응급의료정보센터로는 전화 국번없이 1339, 휴대전화 지역번호+1339를 이용하면 응급상황시 대처방법, 관내 진료 가능한 응급의료기관, 응급환자 사설 이송단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2009-09-23 03:00:07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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