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에서는 '숲 가꾸기' 행사가 4일 오전 10시 상리면 용두리 일원에서 산림청(청장 정광수)의 주최로 시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광수 산림청장, 김수남 예천군수, 각 기관·단체장 및 26개 참여기관단체 임직원, 지역 학생,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체험행사에는 숲 가꾸기 일일체험으로 가지치기와 미리 준비한 10톤의 사랑의 땔감을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으며 임업기계·장비 및 산물활용 실연과 목재펠릿 생산 및 펠릿 보일러 실연을 관람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숲 가꾸기를 통해 나무의 생장을 촉진시키고, 산림환경을 건강하게 만드는 한편, 숲 가꾸기로 발생한 산물 80만㎥를 수집하여 목제펠릿 등의 산림바이오에너지자원과 산업용재로의 공급 및 농·산촌의 취약계층에게 난방용 땔감 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숲 가꾸기에 참여하고자 할 경우 사업장 선정해 작업도구 및 기술지도 인력을 지원해 줄 계획이다."라며 "목재생산림, 수원함양림, 생활환경보전림 등 산림 6대 기능이 최대한 발휘 될 수 있도록 금년 한해 동안 국비 4,212억원, 지방비 2,381억원 등 총 6,59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5만ha의 숲을 환경적·경제적의 가치 있는 자원으로 가꿀 것이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09-11-04 15:37:44 / 최혜정 기자(chj21@ugn.kr)

최혜정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