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 번영회(회장 최영수)는 4일 오전 11시 '웨딩의 전당'에서 새해인사와 함께 군민화합 의지를 다지기 위한 '2010년 예천군 신년 교례회'를 개최했다.

예천군 번영회 주최로 열린 신년 교례회에는 김수남 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지역 인사, 출향인,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발전을 위한 각오와 희망찬 예천의 미래를 실현하고자 의지를 다졌다.

군은 2010년 신 도청 시대를 대비해 군민의식 함양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저 탄소 녹색성장 산업 육성, 건강하고 인정이 가득한 복지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수 번영회장은 "변화와 도약의 새해를 맞아 군민 모두가 하는 일마다 성취하며, 가정마다 건강하고, 축복받은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라며 "새 경북의 주인다운 성숙한 군민의식 함양과 살기 좋은 예천이 전국에서 으뜸가는 고장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라고 했다.

김수남 예천군수는 "지난해 우리 군은 그 어느 해보다도 힘차고 용감하게 도전해 대내·외로 큰 성과를 거뒀다."라며 "예천사람으로서의 자부심과 살고 싶은 예천을 만드는데 아주 뜻 깊은 한해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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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4 12:33:37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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