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국 문경시장은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駐韓 EU상공회의소(EUCCK) 주최 지리적 표시제에 관한 세미나에서 '문경오미자 블루오션 명품산업화' 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번 세미나는 Brian McDonald(브라이언 맥도날드) 주한 EU대표부 대사와 Jean Marie Hurtiger(쟝 마리 위티거) EUCCK 회장, 유럽연합 각국 대사관 및 국내외 기업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문경시에 따르면 신 시장은 강연을 통해 WTO와 FTA 등 세계화의 물결 속에 점차 설자리가 좁아지는 1차 농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토종자원인 문경오미자를 1?2?3차 융합형 명품산업으로 육성한 생생한 현장 이야기와 앞으로 문경오미자산업을 지역의 특산물을 넘어 세계적 경쟁력이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블루오션 명품산업으로 키워가겠다는 중?장기적 발전 계획을 밝혔다. 

한편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유럽 국제 사회에 문경오미자산업을 알리고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절호의 기회로 삼고자, 행사장 입구 로비에 20여종의 오미자 가공상품을 전시하고 시식회도 가져 참가자들로부터 색상이 로맨틱하고 다섯 가지 맛의 조화가 환상적이라는 뜨거운 호응과 함께 제품들이 모두 디자인이 뛰어나고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음으로써 문경시는 조만간 유럽시장에 상품수출의 길이 열릴 것으로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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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6 17:55:10 / 신윤미 기자 (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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