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2008년도 해외관광 홍보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7월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일본 오사카 지역에서 한국관광공사, 경기도, 대구시와 공동으로 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해외관광 홍보마케팅에는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위셀고베 축구팀의 김남일 선수 홈경기에서 경북 관광을 홍보하는 "일본 오사카 지역 지자체 WEEK"도 개최한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을 통해 방한하는 일본 오사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테마여행상품을 홍보할 계획으로 기존의 일본인들에게 많이 알려진 경주 뿐만 아니라 안동, 영주, 문경 등 경북 북부지역의 유교문화 자원을 활용한 테마관광상품인 고택체험, 템플스테이, 민속마을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행사 첫날은 오사카 지역의 호텔에서 100여개의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경북관광홍보 동영상을 상영하고, 경북의 테마관광상품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며, 설명회를 통해경북의 안동, 영주 등 북부지역의 유교문화 관광자원을 테마로 한 여행코스를 적극 홍보 및 판촉할 계획이다.

둘째날은 일본 오사카 지역의 오사카성, 도톤보리 등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벤치마킹할 계획으로 답사를 통해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을 유명관광지로 발전시킨 사레에 대해 연구해, 테마관광자원 개발 방안에 접목할 계획이다.

셋째날은 유명 축구선수 김남일의 위셀고베팀 홈경기에서 한국관광공사, 경기도, 대구시와 함께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테마관광상품 리플렛과 일본에서 유명한 한류스타 류시원의 고향인 하회마을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하회탈 목걸이 1,000개를 기념품으로 배부하고, 문경의 전통도자기 만들기 체험 특별이벤트를 개최한다.

특히, 이날 일본 J리그 축구장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안동 하회탈 목걸이 걸어주기와 문경전통도자기 만들기 체험은 일본의 축구팬들에게 특별한 볼거리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돼되고 있다.

한편,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북을 방문하는 일본인 관광객 중 가장 많은 비중(31%)을 차지하는 일본 오사카 관광객들에게 안동 하회마을, 영주 선비촌, 문경새재를 연계한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휴식을 위한 테마관광상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북도는 이번 오사카 지자체 WEEK 행사와 같은 해외마케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부산으로 입국하는 일본 관광객들의 여행패턴이 경주지역에서 머무르지 않고, 경북 전역으로 확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2008-07-02 17:02:19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UGN 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