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오는 9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2008 민물고기잡이 체험행사'를 앞두고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예천군은 그동안 '2008 민물고기잡이 체험행사' 개최를 위해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기관단체와 향우회 등에 초청장을 발송하는 등 홍보활동을 시행했다.

특히, 예천읍사무소(읍장 전상학)에서는 지난달 29일부터 한천행사장에 굴삭기와 덤프트럭, 불도저 등 중장비를 투입하여 체험 장 내 바닥 정지와 장애물을 제거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이 직접 방역차와 고압세척기를 이용한 핀 블록 물때 제거, 제방 및 운동시설 부지 잡초 제거, 쓰레기 수거함과 간이화장실을 청소 등 산책로를 정비하고 있다.

오는 8일에는 군청 직원 200여명이 체험 객들의 안전을 위해 체험 장 내 유리조각과 오물수거 등 행사장 주변에 대한 정화활동을 펼치는 한편, 행사 전일인 8일까지 몽골텐트 33개, 비치파라솔 15조와 그늘 막을 설치하고 수문 물막이 설치, 이동식 화장실 설치 등 행사장과 주차장등의 주변을 깔끔하게 정비해 체험 객들의 불편해소와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역이미지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곤충엑스포 성공개최 1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이번 민물고기잡이 체험행사는 그동안 출향인과 관광객, 지역주민 등 해마다 많은 인파가 몰려 성공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천군은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지역대표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잉어, 메기 등 많은 물고기 준비와 더불어 ○×퀴즈, 수중달리기, 수중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게임과 어린이를 위한 황토 맨손고기잡이 체험, 어린이 황토 물놀이장 운영, 어린이 물 미끄럼틀 운영, 얼음 위 맨발로 서 있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행사도 마련되어 있다."라며 "출향인과 관광객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관련사진>

2008-08-04 17:52:0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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