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설명회 모습

경북 문경시는 상위천 소하천 정비사업과 석봉천 소하천 정비사업 실시설계용역 착수에 따라 9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손 소독, 체온측정, 참석자 간격유지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했으며, 소하천 주변 주민들과 사업 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추진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했다.

이번에 주민설명회를 가진 석봉소하천과 상위소하천은 집중호우 시 제방 유실과 하천 범람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의 피해가 극히 우려되는 지역이다.

올해부터 226억 원(상위천 146억 원, 석봉천 8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재해 사전 예방과 효율적인 공간 계획에 따른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산양면 우본리 일원의 상위천 3.8km 구간과 산북면 석봉리 일원의 석봉천 4.5km 구간 통수단면 및 여유고 확보를 위한 호안정비, 교량개체 등을 통해 자연재해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견실한 설계와 시공을 통해 주민들에게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는 아름다운 명품 소하천을 만들어 달라"고 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잘 추진되려면 우선 적극적인 주민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주민 불편이 해소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02-11 07:52:5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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