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강문화전시관 전경

경북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잠재한 관광자원 개발과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용문사 주변 정비, 용궁역 테마관광지 조성 등 14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 잡아가는 삼강주막나루터축제와 격년제로 추진하는 예천세계활축제, 3회째를 맞이하는 예천 국제스마트폰 영화제를 올가을에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육지 속 섬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회룡포와 삼강주막을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임도 개설, 전망대 설치 등 관광 기반 조성을 위한 삼강문화단지 관광자원화사업을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178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강문화전시관 주변을 가족 단위 관광지로 정착해 스쳐 가는 관광지에서 머무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관광지로 탈바꿈해 나가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많은 유물을 보유한 예천박물관을 지난달 22일 개관하고 독도박물관과 연계한 공동기획전을 열고 있다.

최신 트렌트에 부응하는 '나드리 예천' 등 모바일 관광 상품을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문화상품 개발과 함께 국·도비 공모사업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난해 예천문화관광재단을 발족해 운영 중으로 한층 발전한 관광 정책을 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학동 군수는 "굴뚝 없고 친환경적인 사업인 관광 사업이야말로 미래 예천군이 발전 시켜 나가야 하는 분야이다"며 "예천군을 4대 권역으로 나눠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 상품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1-03-05 07:24:4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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