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경찰서(서장 김선섭)는 4일 예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를 찾아 관제요원 이모(49세, 여)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 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씨는 지난 2일 오후 2시경 예천읍 한천변에서 산책을 하다가 길을 잃은 85세 치매 노인을 112에 신고 접수 된 지 2시간여 만에 관제센터의 신속한 모니터링을 통해 발견하고 경찰에 통보했다.

가족들은 당시 일기가 꽃샘추위 관계로 엄청 추워 하마터면 생명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예천군 통합관제센터에서는 신도청 이후 관제업무를 시행하면서 지난해 한 해 동안 범죄 신고 139건, 영상정보 303건을 제공하는 등  군민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김선섭 서장은 "24시간 군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모니터링 요원들에게 향후, 범죄예방 및 재난재해 예방에 지속해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2021-03-06 16:32:3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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