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경상북도에서 시행한 2021년 '세계 물의 날' 기념 물관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경북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0년 한 해 동안 물관리 정책 전반에 대한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문경시는 지속적인 상수도 보급과 노후관 정비, 상수도사업소 자체 누수전담팀 운영으로 예산 절감과 유 수율 증대 등을 크게 인정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문경시는 지난해 200억 원을 들여 노후관 교체와 노후관망 블록 구축사업으로 상수도 경영 효율화를 꾀하고 농암면 가은읍 일원의 노후 상수도 시설현대화 사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올해도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 및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사업 국비 159억 원을 확보했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 공급환경을 조성하고 수돗물 품질 및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대학 상수도사업소장은 "물관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것은 쾌적한 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문경시민이 함께 이루어낸 성과이다"며 "노후 상수관로 교체 및 지속적인 관리로 안정적인 맑은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3-22 20:10:5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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