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수의 철도차량제작회사인 성신산업(주)는 29일 오후 3시 문경시 마성면 구)마성역사 일원에서 신현국 시장, 고오환 문경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및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차량제작공장 기공식 행사를 가졌다.

문경시는 성신산업(주)(대표이사 박계출)와 지난 6월 4일 철도 차량생산 공장 문경건립에 관한 MOU를 체결하였으며, 성신산업(주)이 공장설립 승인 신청 후 22일 만에 승인 처리해, 당초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였으나 행정처리기간 단축에 따라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기공식을 앞당기게 되었다.

성신산업주식회사 박계출 대표이사는 “신현국 문경시장 및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가능한 지역주민을 고용하여 문경의 지역발전에 일익이 되도록 하겠다”며 지역주민들의 열망에 대하여 화답하였다.

성신산업주식회사 문경공장은 마성면 외어리에 면적 29,950㎡의 규모로, 길이 400m 폭 80m의 장병형 모양으로 건립되며, 약 350억원을 투자하여 공장 및 부대시설, 생산설비 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특히 지난 7월 22일 문경시, 성신산업(주), 문경공업고등학교 간 산?학?관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안정적인 기능인력 양성과 고용창출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문경시는 이처럼 기업을 유치하는데 그치지 않고 기업의 순조로운 투자를 위해 전방위적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보다 많은 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2008-08-29 17:56:4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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