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4일 오전 10시 예천교회에서 하반기 노인대학인 늘 푸른 대학을 개강했다.

예천군 노인대학은 노인들의 사회참여와 여가선용을 위해 예천 노인대학(학장 장병옥), 늘 푸른 대학(학장 김영수), 용문 노인대학(학장 오성희) 3개 대학 420명을 대상으로 11월 말까지 시행한다. 

노인대학은 노인들의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새로운 지식 보급과 소외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서 노인에 대한 관심도 제고 및 건강 증진을 위하여 자기개발과 변화하는 시대에 여생을 보람있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영하는 대학이다.

예천군에서는 지난 4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상반기 학습을 마치고 방학기간을 거쳐 하반기는 4일부터 개강했다.

상반기에는 김수남 예천군수의 노인건강관리 및 군정 전반에 대한 특강을 비롯하여 군 관내 기관단체장 및 지역 인사가 강사로 나와서 노인대학생들에게 강의하여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자체강사와 외래강사의 강의를 통해 젊은이들 못지않은 배움의 열정으로 열심히 배우고 익혀 그 지식을 이웃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08-09-04 16:29:5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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