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남아 등지에서 뜨겁게 불고 있는 한류에 힘입어 한국의 문화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는 있는 가운데 농촌문화체험관광의 일환으로 16일부터 오는 11월까지 14회 걸쳐 380여명의 싱가포르 및 동남아 관광객이 문경시를 찾을 계획이다.

이들은 대장금, 주몽 등 국내의 인기 드라마가 동남아 지역에 방영되면서 한류열풍이 동남아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한국의 전통 음식과 문화 등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특히, 농촌이 없는 싱가포르, 홍콩 등 동남아 관광객들에게 경북 농업·농촌의 문화를 느끼고 체험토록 하기 위한 것으로 16일 1차로 40여명의 관광객들이 문경을 찾아 석탄박물관과 철로자전거 등을 타며 문경을 관광하고 농촌체험을 했다.

문경시는 9월 16일에 첫 번째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는 등 환영과 감사의 표시와 함께 친절한 현지 안내?설명을 통하여 관광문경 이미지를 심어주고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 홍보에 주력했다.

또한, 이번 관광객 방문을 계기로 보다 많은 국가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문경시를 찾을 수 있도록 동남아 관광객 유치 전문여행사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한 적극적인 유치 홍보활동과 더불어 외국인의 기호에 맞는 새로운 관광 및 체험프로그램 개발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관련사진>

2008-09-16 18:53:0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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