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예천군의 예산지원으로 완공한 예천 천문과학문화센터(이사장 박홍서) 내 '예천우주환경체험관(예천 스페이스타워)'에서는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예천군민과 귀성객을 위한 달맞이 행사를 시행한다.

추석 다음 날인 15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천문학 소공원과 타워를 개방하여 관람객들이 마음껏 즐기며 지상 70m의 전망대에서 학가산 방향에서 떠오를 달을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타워조명과 인근 안동, 영주, 문경에서도 보이는 스카이 빔을 조사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예천우주환경체험관은 전국에 각종 매체를 통하여 우주에 가지 않고도 우주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로 홍보되어 많은 사람이 찾는 예천의 또 하나의 명소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라며 "예천우주환경체험관은 11월 초 공식 개관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날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를 초청하여 초청강연회를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관련사진>

2008-09-13 21:59:2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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