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3일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제9회 협회장 기 군민축구대회를 개최했다.

군민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체력 증진을 도모하고 경북도청 이전 확정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대회의 개회식에는 김수남 예천군수와 이한성 국회의원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등 군 관내 36개 팀 7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하는 이번 대회는 예천군 축구협회(회장 김 중기)가 주최하고 예천군, 예천군 체육회, 예천군 생활체육협의회, 예천교육청이 후원했다.

올해로 아홉 번을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고등부, 직장, 읍면, 단체대항으로 치러진다.

예천군 관계자는 "선수들이 소속팀과 지역의 명예를 걸고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겨루고 경기를 통해 친분도 쌓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경기는 군민체전 축구경기도 겸하고 있어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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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3 20:57:1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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