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진폐재해자협회 문경시지부(지부장 임휘삼)는 7일 오전 10시에 가은석탄박물관 진폐재해자 위령비 앞에서 신현국 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회원, 유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산업 발전의 원동력인 석탄산업에 종사하다 순직한 진폐 재해자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위령제를 올렸다.

이날 신현국 문경시장은 추도사에서 "경제발전의 원동력인 석탄산업에 종사하시다가 순직한 진폐재해자들의 거륵한 희생을 기리고 국가발전의 참 일꾼으로 헌신 봉직하시다가 순직하신 575분의 영령들의 넋을 추모하며 아직도 병고와 싸워가며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회원과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경의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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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7 19:19:2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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