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국민소득수준의 향상과 식생활 습관 변화로 성인병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이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고혈압·당뇨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고혈압·당뇨교실은 3월부터 매분기 1회씩 4회에 걸쳐 고혈압·당뇨환자 및 가족과 관심 있는 지역민 80명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고혈압·당뇨의 기본지식, 고혈압·당뇨 환자를 위한 자가 관리법과 예방법 및 합병증관리, 운동법에 대한 교육과 건강강좌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고혈압·당뇨교실은 11일 용문면사무소 회의실에서, 13일은 오후 1시 30분부터 개포면 장송 경로당에서 만성질환자 및 지역주민 60명을 대상으로 경북도립대학 최정숙 교수를 초청해 고혈압·당뇨의 발 건강관리에 대한 교육을 시행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들 환자들을 대상으로 혈압측정, 혈당검사, 콜레스테롤검사 등 기초 건강검진과 비만측정 등 체지방율 측정도 시행해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방문과 상담을 통하여 지속적인 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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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3 17:56:3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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