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강교 가설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17일 개통식이 열렸다.

신 영강교 공사는 총사업비 160억원으로 전체구간 1.44㎞에 대하여 2002년부터 시행해 6년 3개월만인 2008년 11월 17일 개통되어 국도3~34호선 연결도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본 공사구간은 흥덕동 신흥시장 앞에서 영강을 건너 영순면 김용리(영순교입구)까지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일부구간(흥덕교차로~영순교)은 지난해 8월에 부분개통 하였으며, 흥덕교차로에서 시가지와 연결하는 신흥과선교(95m)를 포함한 200m구간을 완료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철로개설 이후 시가지와 외곽지역의 교통단절로 불편을 겪어왔었으나 신흥과선교구간의 개통으로 산양, 산북, 영순지역은 물론 인근 풍양, 예천방면의 지역민들이 복잡한 시가지를 거치지 않고 흥덕동(신흥시장)쪽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며 "뿐만 아니라 신흥과선교 좌우측에 주차장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주차편의도 제공토록 하여 주변상가의 경기활성화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익과 시가지의 교통 혼잡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2008-11-17 18:27:4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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