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시장 신현국)는 16일 오전11시 문경 호계면 별암리 마을회관에서 농촌건강장수마을 교육수료 및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호계면 별암리 농촌건강장수마을은 농촌의 고령화에 대응해 건강관리를 비롯해 학습·사회활동, 생활환경, 소득·경제 등 4영역을 접목, 올해부터 3년간 지원해 장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도하고 있다.

지난 6월12일 개강식을 가진 후 모듬북 전수교육 20회를 비롯해 생활체육협의회 강사로부터 건강체조교육 30회, 성보예술촌에서 천연염색실습, 목침 제작 등 취미실습 교육 프로그램과 지난 8월에는 대구한의대 학술동아리 회원들이 4일 동안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교육장 환경조성을 위해 에어컨, 앰프, 전기판넬 등을 설치했으며, 안마의자 등 건강기구 5종, 북채 및 받침대 구입, 정자 1동 설치, 표지석 제작 등 사업을 추진했다.

제막식에 참여한 민창수 추진위원장은 사업을 지원해준 문경시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2년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건강하고 장수하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 모두가 열심히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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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6 17:33:42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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