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수남)은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기 위해 오는 1월5일부터 12일까지 대구시 대백프라자에서 예천 농특축산물 특판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새해 첫 판매행사를 대구시에서 열게 되는 이번 직판행사는 경기위축으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돕고 도시 소비자들에게는 저렴하고 믿을 수 있는 농특산물을 공급하고자 열린다.

이를 위해 예천군은 대대적인 홍보전을 펼쳐 행사 안내문을 재구 향우회원 등에 450매를 발송하고 기관단체 20여개 소에 행사안내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 판매전에 들어갔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 배, 곶감 등 17개 품목 97종의 농특산물을 직판하게 되며, 특히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예천 참우도 예천 도축장에서 싱싱한 생고기로 직송, 산지 가격으로 직판한다.

한편, 지난 2008년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96회 174일간 개최해 27억4천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리는 등 예천군 우수 농특산물 판로개척과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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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30 17:46:22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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