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수남)은 31일 오전10시30분 예천군문화회관에서 '2008년 종무식'을 가졌다.

김수남 예천군수를 비롯해 예천군 공무원과 이장, 지역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종무식에는 김수남 군수의 민선 취임 10년과 도청이전 확정을 기념하고 군민들과 함께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열렸다.

먼저 오전 10시부터 식전행사로 예천아리랑 공연이 있었으며 군정 홍보영상물 상영 후 개회와 함께 유공자 시상, 김수남 군수의 송년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국·도·군정 유공 군민·공무원과 함께 읍면평가 결과 우수읍면, 업무추진 우수부서, 쓰레기감량 우수읍면에 대한 시상이 열렸다.

송년사를 통해 김수남 군수는 "1년 동안 군정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해주신 군민여러분과 고향발전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출향인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금년 한해가 그 어느 때보다 힘들었지만 우리군은 1300여년의 역사 속에서 가장 위대한 한해였음을 자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김 군수는 "300만 경북도민의 숙원인 도청이전이 예천·안동으로 확정됨에 따라 경북 신 도청 시대가 우리 앞에 활짝 펼쳐져 21세기 변화의 중심에 자리 잡게 됐다."며 예천중흥의 기틀을 다질 무거운 책임감과 각오를 다지면서 이 자리에 섰다면서 "지금이 바로 우리 예천의 미래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지혜를 모을 때이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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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31 12:05:07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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