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시장 신현국)는 19일 지난해부터 시작된 경북대, 영남대, 대구대 향토생활관건립 협약식에 따라 각 대학교 향토생활관에 입사할 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향토생활관 입사생 모집은 19일부터 오는 2월3일까지 2주 동안 모집하며, 모집인원은 총 70명(경북대 20명, 영남대 30명, 대구대 20명)으로 모집인원 중 신입생과 재학생을 3대7의 비율로, 남·여 50%씩 선발한다.

선발기준은 관내 거주기간(30점), 관내 소재학교 졸업학교수(30점), 성적(40점)이며, 총점 100점 중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하게 된다.

또, 표창(시장표창 이상)수여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장애인(본인, 3급 이상)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문경시는 오는 2월3일까지 향토생활관 입사자 접수를 마감하고 2월11일 시청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입사선발자 명단을 확정하여 발표한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향토생활관 입사생 모집으로 선발된 지역출신 신입생 및 재학생들은 좋은 주거환경 및 면학분위기에서 공부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다."며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도 덜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입사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 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사항은 시청 총무과(054-550-6242) 또는 각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2009-01-19 13:23:57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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