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7월부터 문경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 농업 특성화 기술교육장이 농업인 화합의 만남의 장소로 역할을 다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FTA에 대응한 농산물 경쟁력 향상과 잘사는 일등농촌 건설을 위한 농업특성화 기술교육을 오는 2월10일까지 5개반 4천3백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동사무소 회의실에서 실시하고 있다.

작목별로 중요한 핵심기술과 영농현장에서 많이 발생하는 애로사항 해결 위주로 강의 및 실습 교육을 통해 다양하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도에 맞게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술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농촌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했다.

현재 2과정 5개 품목 19회 3천463명의 농업인들이 이 교육에 참석했으며, 농업인들은 기업체, 연수원 유치 및 인구증가에 따른 획기적인 문경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또, 새해를 맞아 농업인 상호간 정보 교환은 물론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농촌 현실 속에서도 문경 농업은 잘 될 것이라는 희망과 자신감을 북돋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조동규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품목별 체계적인 기술교육으로 농업인의 영농기술 향상과 시정 홍보 및 문경농업 발전에 대한 비전 제시와 즐거운 분위기 조성으로 화합하는 만남의 장이 되고 있다."며 "여러 가지 힘든 여건 속에서도 그나마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09-01-30 14:42:34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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