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시장 신현국)는 25일 최근 노령화에 따른 젊은 농업인력 확보를 위해 귀농정착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귀농정착지원사업은 문경시에 가족과 함께 전입한지 3년 이내자 중 50대 이하자로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귀농 대상자를 선정해 5백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사업은 수도작을 비롯해 원예, 과수, 특작 분야의 영농규모 확대, 시설확충 및 개보수와 축산분야 한우, 낙농, 양돈, 양계 기타 축산의 시설확충 및 개보수 등이 해당된다.

지난해 1차 사업으로 2농가를 지원 했으나 금년에는 10농가로 확대 지원키로 했으며, 귀농정착 지원 사업을 통해 영농정착 의욕을 고취 시키고 최근 농촌인력이 고령화와 감소 추세에 있어 귀농자를 후계농업 인력으로 육성해 농촌지역 활성화 도모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문경시는 전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귀농한 시민들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귀농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시 본청 및 해당 읍면동사무소에서 안내하고 있으며, 귀농자들이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09-02-25 14:49:12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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