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상리면 용두리 산촌마을이 산림청에서 실시한 '2009년 우수 산촌생태마을 평가'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국고보조금 1억2천5백만원을 교부받게 됐다.

용두리마을은 산촌마을의 소득증대를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업비 12억원으로 2005년에 착수해 2006년에 완료한 산촌생태마을로 산촌마을 조성 시 지역 우수 임산물의 효율적인 생산을 위하여 임산물 생산지를 재배단지화, 규모화 집단화 해 왔다.

특히, 표고생산을 위한 재배시설을 조성하면서 소득원 도로와 대형물탱크, 관정, 임산물 저온저장고 등을 설치해 가뭄에 대비하고 생산된 표고 등 임산물이 적기에 출하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인바 있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표고버섯 38톤을 생산해 약 4억원의 소득을 올린바 있으며, 산촌생태마을 조성 후 임산물 소득이 높아지고 산촌문화회관건립과 상수도 정비 등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된 것이 금번의 우수마을로 선정된 배경이다.

한편, 예천군과 용두리마을에서는 인센티브로 주어지는 국고보조금을 용두리 산촌생태마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관련사진>

2009-03-05 18:37:10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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