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시장 신현국)가 10일 새재도립공원내 공중화장실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혀 전국 최고의 공중화장실이 문경에 들어설 전망이다.

문경시는 새재도립공원내에 이용객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공원내 제1매표소, 제1주차장 화장실을 3월부터 9월까지 3억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공중화장실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한다.

관광지나 다중이용장소등의 공중화장실의 경우 국민들의 수준에 많이 못미친 것이 사실이며 충분이 개선가능하고 신개념 문화체험 공간으로써의 공중화장실 역할이 아쉬운 시점이다.

이에 문경시는 작년 공중화장실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공중화장실 선진화 대책을 마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금년에는 주요 관광지등을 대상으로 공중화장실 리모델링사업 시범지역을 선정 추진한 바 있다.

현재 사업추진 중인 공중화장실 리모델링사업은 지금까지의 기능적 화장실로서의 한정된 역할에서 탈피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한층 업데이트하여 선진화된 첨단 위생시설구비로 공중화장실 문화향상에 선도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 관광 생태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는데 일조를 더 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9-03-10 18:53:17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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