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수남)은 봄을 맞아 본격적인 영농활동이 시작되고 상춘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깨끗한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봄맞이 환경 대청결 활동을 펼쳤다.

11일 오전10시부터 실시된 이번 대청결에는 본청 공무원 200명과 환경단체 회원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천주변과 체육공원, 남산공원, 산책로 주변에 대해 청결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봄맞이 환경대청결 활동을 통해 생활주변 및 도로변 등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 수거, 마을입구에 무단 방치된 적치물 정리, 농경지 등에 버려져 있는 폐비닐 등을 집중 수거해 깨끗한 환경조성한다는 방침을 예천군은 밝혔다.

특히, 봄철은 산불발생이 많은 시기인 만큼 농산폐기물 소각을 금지시키고 쓰레기 불법투기 및 불법 소각행위를 금지시키는 안내방송을 실시하는 등 산불예방활동도 함께 실시, 지역주민들에게 내 집 앞은 스스로 청결하게 할 수 있도록 대주민 홍보활동도 함께 펼쳤다.

한편, 군 관계자는 "오는 31일까지 유관기관, 환경단체, 군부대, 각급 학교 등의 협조를 얻어 겨울내 방치된 묵은 쓰레기를 일제 수거하는 민·관·군이 함께 하는 대청소를 실시하고 상춘객이 증가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관광지와 행락지에 대한 대청소도 실시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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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1 17:13:07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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