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기택 수석부의장이 12일 공군 제16전투비행단에서 대북정책 강연을 열었다.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강연에 이기택 수석부의장은 비행단 간부들을 대상으로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회를 가졌다.

비행단 간부 60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강연에서 이기택 수석부의장은 조국의 광복과 6·25전쟁, 민주화과정과 더불어 현 정부의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에 관해 강연하고, 이와 관련한 최근의 안보상황과 군인의 바른 자세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이번 강연회에 참가한 김재욱 중위는 "평소 궁금했던 현 안보상황과 더불어 현 정부의 대북정책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국가의 정책과 안보확립에 이바지하기 위해 본연의 임무를 더욱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기택 수석부의장은 1960년 고려대학교 학생회장 신분으로 4·19혁명에 주도하고, 1976년 최연소 신민당 사무총재, 1990년 민주당 총재, 제17대 대통령 상임고문 등의 자리를 거쳐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수석부의장으로 부임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북정책 전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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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2 18:36:11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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