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오미자 최대생산지인 문경시 동로면 생달리에 오미자정보화마을 개소식이 3일 오전 11시30분 생달1리 마을회관에서 열렸다.

동로면 생달리 '오미자 정보화마을'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정보화마을 조성사업에 경북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국·도비 3억원을 지원 받아 마을정보센터구축, 마을 홈페이지 제작, 회원가구 PC 보급 및 초고속 인터넷망 등을 구축했다.

또, 저온저장고 건립, 오미자 용기와 박스제작 등 기반시설 조성과 콘텐츠를 구축하고 마을회관 별관에 정보센터를 마련해 컴퓨터와 빔프로젝터 등을 설치하고 주민들의 정보화교육장으로 활용된다.

특히, 문경특산품인 오미자는 물론 오미자가공품등의 판매와 주변 오미자마을체험, 민박 신청도 접수받아 마을의 소득 증대와 정보화 격차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문경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문경시 관계자는 "정보화마을 개소식에 앞선 지난 3월초 오픈한 정보화마을 홈페이지는 방문자수가 2천500여명이 넘어섰다."며 "오미자정보화마을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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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3 18:02:15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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