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보건소(소장 권영중)는 지난 8일부터 신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초·중·고 11개 학교 학생 1천149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흡연 및 음주 예방교육에 들어갔다.

이번 흡연·음주 예방교육은 성인에서 노년에 이르기까지의 생활습관은 신체적 성장발달과 자아를 형성하는 청소년기에 그 기초를 두고 있는바 학생들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지역사회 흡연율감소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꾸준히 증가되고 있는 청소년 흡연은 학업부담감 등 사춘기를 지나면서 겪는 정서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방편으로 흡연을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그에 따른 니코틴중독의 폐해는 성인보다 훨씬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경시보건소는 청소년 흡연율감소를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 '가정에서의 금연실천'을 위한 계층별 금연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 해나가는 한편 건강생활습관개선을 위한 각종 건강교육과 병행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문경시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19세 이상 주민 1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서 경북도내 가장 낮은 흡연율과 음주율을 나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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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0 15:24:08 /
황준오 기자(joono@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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