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 자녀 더 갖기 운동 연합' 문경시지부 창립대회가 17일 오후 2시 문희아트홀에서 열렸다.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및 지역 여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창립대회는 지역의 여성들이 국가가 안고 있는 문제점인 저출산 현상에 대해 사회적 공론화와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열렸다.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문경시지부는 캠페인 등을 통해 출산에 대한 긍정적 사회인식을 변화시키고, 다자녀가정 및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 등의 활동, 저출산극복을 위한 세미나, 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창립대회는 시립어린이집 아동들의 '함 사세요'라는 연극과 아동, 학부모님들이 함께하는 율동과 합창 및, 대구대학교 고익환 교수의 '낳고 기르는 것이 행복한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신현국 문경시장은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서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이 시기적절한 운동으로, 사회적인 인식의 지평을 넓히는 새로운 진전이라 생각한다."며 한자녀 더 갖기 운동 연합의 문경시지부의 활동과 역할을 당부하고 적극 지원할 뜻을 밝혔다.

한편, 문경시는 출산장려금 및 영유아 양육수당 지급, 아이 돌보미사업, 12세 미만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드림스타트사업,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 등 출산장려 및 보육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관련사진>

2009-04-17 18:24:32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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