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수남)은 23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식육판매업소와 축산관련단체 임원을 대상으로 오는 6월 22일부터 시행되는 유통단계 쇠고기 이력추적제 교육을 실시했다.

쇠고기 이력추적제는 소와 쇠고기의 출생·도축·가공·판매에 이르기까지의 정보를 기록·관리하여 위생·안전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그 이력을 추적해 신속한 원인규명과 회수 등의 조치를 가능하게 하는 제도이다.

이날 교육은 축산물등급판정소 대구경북 김병도 본부장이 초청돼 쇠고기 이력추적제 관련법령 및 지침에 대해 판매업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과 위반 시 행정처분 및 벌칙사항에 대해 교육이 실시됐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쇠고기 유통의 투명성을 확보하며 원산지 허위표시나 둔갑판매 등을 방지하고 판매되는 쇠고기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가 미리 알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안전한 축산물 공급체계가 구축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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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3 17:33:23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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