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오미자 공동브랜드인 ‘레디엠(rediM)'이 2009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전에서 친환경 농산물 브랜드부문 대상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iMBC와 동아닷컴, 한경닷컴가 주최한 이번 2009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전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문경오미자 공동브랜드 '레디엠(rediM)'은 오미자의 'red'와 문경의 이니셜 'M'을 결합해 오미자로 붉게 물든 문경을 상징한다.

특히, 현재 레디엠 상표를 달고 출시되는 제품은 생과와 건과 오미자뿐만 아니라 문경시 관내 35개 가공사업체에서 생산하는 40여 종으로 지난해 연간 총매출액이 460억 원에 이른다.

문경오미자는 512ha의 재배면적에서 연간 2천 톤을 생산해 전국 오미자 생산량의 45%를 차지하고 있다.

문경시는 그동안 산·학·연·관 문경오미자클러스터를 구축해 1차 산업 부문에서 백두대간 청정환경에서 100% 친환경재배와 생산이력관리시스템을 구축했고 지난 2006년 국내 유일의 문경오미자 산업특구로 지정됐으며 지난 1월 지리적표시등록을 획득해 경쟁력을 더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그동안 경제도약 일등농촌이라는 시정구호를 내걸고 오미자를 문경농업 발전의 한 축으로 삼아 지역경제발전에 앞장서 와서 대상을 수상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금년에도 오미자, 사과, 한우 등 농업분야에 주력해 일등농촌건설의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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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4 18:40:36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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