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시장 신현국)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고 있는 융자금의 이자를 보전해주고 있다.

문경시는 유통구조의 변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고 있는 융자금에대해 이자 전부를 보전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상권활성화와 자생력확보를 도모하고 있다.

문경시에 따르면 소상공인 융자 이자보조금 지원은 지난 2005년도부터 소기업 및 소상공인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을 근거로 광업, 제조업, 건설업 및 운수업은 10인 미만, 기타 소상공인은 5인미만으로 지원되고 있다.

지원절차는 신청인이 안동소상공인 지원센터의 추천으로 금융권에서 융자를 받은 경우 지원이 되며, 대출한도는 5천만원 이내로 융자조건은 5.5% 전액(변동금리) 1년거치 4년 균분상환으로 되어있다.

지급방법은 매분기말 기준으로 익월 융자기관에 문경시가 소상공인 대신 이자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문경시는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4년 동안은 1년거치 4년균등상환에서 1년간만 이자전액을 지원해 줬으나, 올해부터는 5년간 전액 이자보전을 해줌으로서 연간 3천만원정도의 융자금보조로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는 2분기까지 1천3백만원을 지급했으며, 이는 년차별 이자분과 신규융자분 이자를 볼때 최대소요액이 연간 1억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한편, 문경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기를 살리고 경쟁력을 강화하여 소상공인들의 상권활성화와 조기 자생력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09-07-16 09:02:13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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