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수남)이 군민의 건강에 대한 올바른 가치와 지식을 보급하고 건강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자 실시하는 건강증진사업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예천군은 군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생활 실천사업, 구강보건사업, 방문보건사업, 주민건강 가꾸기 사업 등 4개 사업을 펼쳤다.

예천군보건소에 따르면 금년도 상반기 동안 금연·절주사업으로 금연클리닉과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1,245명을 관리하고 있으며, 각종 금연·절주 교육을 20회에 걸쳐 1,11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또, 운동사업으로 경로당 운동교실을 운영해 2개소에서 55명이 수료했고 2개소가 운영중이며, 노인건강체조팀 11개팀 300명 운영, 운동동호회 12개팀 350명 운영, 2,000명이 참석한 가족사랑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방문보건사업으로는 2,521가구의 방문보건 대상자에 대하여 3,972회 방문 진료를 했으며, 관내 경로당을 782회 방문해 8,606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사업을 펼쳤다.

그동안 건강증진사업의 수혜를 받은 주민들은 "인근에 병·의원이 없어 진료를 받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군에서 의료팀이 마을을 직접 방문해 진료도 해주고 친절하게 상담도 해줘 고맙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해 진료사업을 다양하게 펼쳐 주기를 희망했다.

한편, 예천군은 초고령 시대에 접어들면서 질환자의 수가 점차 증가되고 있고 농촌의 의료진료체계가 열악한 실정을 감안해 앞으로 보건사업을 확대 운영해 군민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관련사진>

2009-07-20 15:03:49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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