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수남)은 관내에서도 첫 신종인플루엔자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대응조치를 통한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예방홍보로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대책회의를 열었다.

27일 오전11시 예천군보건소에서 열린 이날 대책회의는 신종인플루엔자 비상대책위원장인 김상준 예천부군수와 보건소장, 보건소 각 담당, 신종인플루엔자 담당자가 참석해 신종인플루엔자 환자 발생에 따른 지역 확산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예천군보건소는 신종인플루엔자 신고 및 상담을 위한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고 거점병원인 권병원에 대한 점검사항 및 일반환자 보호를 위한 분리진료체계를 논의했다.
또, 보건소 및 군청 민원실 등 민원인의 왕래가 잦은 장소에 손 소독기 설치를 검토하고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며 항바이러스제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예천군보건소는 지난 8월21일 자로 신종인플루엔자 진료체계가 확진검사 없이 의사의 임상적 진단으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폐렴 등 합병증 발생이 높은 고위험군은 급성열성호흡기 질환 발생시 신속하게 의료기관 진료를 받고 필요시 항바이러스제를 조기에 투약 받도록 당부했다.
또, 대부분 일반환자는 증상에 따른 일반적인 치료와 적절한 휴식으로 완치가 가능하다고 밝히고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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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8 08:54:02 /
황준오 기자(joono@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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