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시장 신현국)가 대구 EXCO에서 열린 2009 대구·경북 그랜드 포럼에서 '2009 대구·경북 그린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2009 대구·경북 그랜드 포럼은 '녹색성장의 길을 찾는다'는 주제로 대구일보 주최로 열렸으며, 차세대 성장 엔진으로 떠오르는 녹색성장 현황을 짚어보고 녹색성장 시대를 맞아 대구경북의 새로운 가능성을 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그린대상은 녹색성장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관과 기업,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로 문경시는 자연생태공원, 철로자전거, 석탄박물관 등 조성해 폐광지역의 흔적을 지우고 저탄소 녹색도시로 새로운 변신을 하고 있는 점과 환경친화적인 도시건설 및 바이오가스 플랜트 설치 추진 등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을 추진하는 친환경 시책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

특히, 문경시는 지난 4월 '늘푸름환경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미래 환경을 주도하는 지자체로 자리매기 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문경시가 저탄소 녹색성장 선두 지자체로 우뚝서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21세기는 깨끗하고 잘 보전된 자연환경이 지역의 경쟁력이며, 문경이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저탄소 녹색도시 발전시키고  주민과 함께 실천하는 친환경 도시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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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6 12:18:55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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